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로 작지만 매서운 소세포폐암은 빠르게 전이되고 치료가 어렵습니다. 최근 신약 개발로 다양한 치료 옵션이 생기면서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세포폐암의 특징과 최신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조기 진단이 어려운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10%를 차지하지만,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폐암이 암의 진행 단계를 1기에서 4기로 구분하는 반면, 소세포폐암은 제한병기확장병기로 나뉩니다.

     

    제한병기는 암이 한쪽 폐에만 국한된 상태를 의미하며, 확장병기는 암이 다른 폐나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뇌로 전이될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시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뇌 전이를 경험하게 되며, 치료받지 않을 경우 평균 생존 기간이 6~17주에 불과합니다. 조기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 시작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기존 치료의 한계와 높은 재발률

     

    소세포폐암의 치료는 오랜 기간 세포독성 항암제가 표준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치료 반응률이 낮고, 대부분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합니다. 전이성 환자의 90% 이상, 국소 진행 환자의 75%가 재발을 겪으며, 재발 후 생존 기간은 평균 5개월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기존 치료의 한계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려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 신약 개발로 인해 새로운 희망이 생기고 있습니다.

     

    3. 다양한 신약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

     

    다행히 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발 혹은 불응성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이중항체 치료제는 소세포폐암 세포 표면에 주로 발현하는 DLL3 항원과 면역세포인 T세포의 CD3 항원에 동시에 결합하여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 치료제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타임즈의 '2024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주요 암 학회에서도 권고하는 치료제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약의 등장으로 소세포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마치며..

     

    소세포폐암은 빠르게 진행되고 재발률이 높은 암이지만, 최근 다양한 신약의 등장으로 치료 옵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새로운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생존율과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반응형